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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위스키에 대해 알아보기, 위스키로 만드는 칵테일

by 우당탕탕이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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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는 영국에서 최초로 보리를 발효시켜 만든 술입니다. 위스키라는 말의 유래는 스코틀란드의 사투리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생명의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스키는 우리나라에서 소위 비싼 양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도수가 40%~ 43%정도의 순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시기에는 조금 독한 술입니다. 

 

 

스카치 위스키의 유래

영국을 크게 잉글란드, 스코틀란드, 아일란드로 나눌 수 있는데, 유독 오늘날 세계 시장에 나와있는 위스키의 60%가 이 스카치 위스키이고 스카치 위스키가 생산되는 지역은 스코틀란드 지역입니다. 스카치 위스키는 스코틀란드 지방에서 생산되는 이탄(완전히 탄화하지 못한 석탄)으로 보리에 훈향을 쐬어 발효 후 증류 시켜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류액 속에서 매캐한 연기냄새가 나게 되는데 그것을 없애기 위해 참나무 통 속에 넣어 평균적으로 최소 3년에서 12년 정도 숙성을 시키게 됩니다. 20년이상 숙성시키기도 하지만 법정 저장 연도는 12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성을 시키고 나면 그 색깔은 은은한 색깔에서 점차 짙은 갈색으로 변합니다. 이렇게 완전히 저장기간이 끝나면 보리가 아닌 기타 곡식으로 숙성된 것과 혼합되는 스카치 위스키가(브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있고, 순수한 스코틀란드산 보리로만 만들어지는 스카치 위스키가(퓨어몰트 스카치 위스키) 있습니다. 이것들이 병에 담기기까지에는 많은 브랜더들의 검사 과정을 거치면서 시간이 꽤 걸립니다.

 

위스키의 다양한 종류

또다른 위스키로는 아일랜드에서 생산되는 아이리쉬 위스키가 있습니다. 이 위스키는 주원료가 아일랜드산 감자와 기타 잡곡으로 혼합된 상태로 만들어 집니다. 발효에서 증류까지 스카치 위스키와 과정은 거의 같지만 참나무 통에 옮겨 저장하기 전에 한 가지 과정을 추가되어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감자가 발효하면서 나오는 썩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쇠통에 넣어서 냄새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영국산 위스키 외에도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의 위스키도 있습니다. 미국 위스키는 호밀이 주 원료가 되는 라이 위스키와 옥수수가 주 원료가 되는 버본 위스키로 나눌 수 있습니다. 60%정도의 원료에 기타 잡곡을 혼합하여 만들었으므로  미국 위스키는 보통 혼합주정의 뜻을 지닌 브랜디드 위스키라고 말하나, 일반적으로 라이 위스키를 위스키 또는 버본이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위스키를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 

우리는 서양 사람들과는 다르게 고기류를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체내에서 알코올을 산화시키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슈퍼마켓이나 마트에서 브랜디, 진, 보드카라는 이름의 도수 높은 국산 양주가 판매되고 있는데 우리 체질에 맞지 않는 독한 술을 그대로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부담없이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은 칵테일화 해서 마시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멋도 있고 맛도 좋고 인체에도 무리하지 않는 방법이 바로 칵테일 입니다. 칵테일은 어떤 특정 장소에서 일부층이 즐기는 방법의 술이 아니라 자녀들이 부모에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술이며 아내가 남편에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술이기도 합니다. 

 

위스키로 만드는 칵테일

공통 준비물 : 칵테일 글라스, 위스키 1온스(30ml), 얼음 5개

 

위스키 온 더 락

칵테일이라고 하기보다는 칵테일 주문 용어라고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남자들이 일반적으로 양주를 마시는 방법의 일종으로, 위스키의 역사가 깊은 영국,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는 전통적인 남성 취향적 칵테일입니다. 오늘날까지 전세계 양주 애호가들이 마시는 방법입니다.

온 더 락  글라스에 얼음 5개를 넣고 위스키를 따라서 마시면 됩니다. 

 

위스키 콕

맥주잔 크기의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 5개를 넣고 위스키를 1온스 따른 후에 콜라를 컵의 2/3되는 지점까지 채워서 잘 젓습니다. 여름철에는 청랭감이 있어서 좋고 미국에서는 트로피칼 드링크라고도 부릅니다. 

 

위스키 사워

쉐이커에 얼음을 5개 넣고 위스크 1온스 레몬주스 1/2온스를 넣은 뒤 잘 흔들어줍니다. 잘 섞인 칵테일과 얼음을 사우어 글라스에 따르고 레몬조각과 체리를 보기좋게 데코 해 줍니다.

 

맨해튼 온 더 락

국제적으로 알려진 남성용 칵테일로서 고급스럽고 전통적이며 알코올 함량이 높아 애주가들이 좋아할 수 있는 칵테일 입니다. 온 더 락 글라스에 얼음을 5개 넣고 위스키 1온스, 스윗 버머스 1/4온스를 넣은다음 가볍게 저은 뒤 체리를 띄워줍니다.

 

존 카린스 

술을 독하지 않게 마시려면 존 카린스 칵테일이 좋으며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카린스 글라스에 얼음 5개 정도 넣은 뒤 위스키 1온스, 카린스믹서 4온스를 넣어 섞어줍니다. 레몬조각과 체리로 데코하여 마무리 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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