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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와인에 대해 알아보기, 와인으로 만드는 칵테일

by 우당탕탕이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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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와인은 갑자기 인기가 많아진 주종입니다. 보통 회식을 비롯한 술자리에서는 소주, 맥주를 많이 마시곤 했는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회식이 사라지게 되었고 홈파티가 인기 있어지면서 와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물론 와인만 마셔도 와인은 좋은 술이지만 와인을 칵테일로 만들어 마시면서 와인은 이제 접하기 어려운 술이 아닌 간단한 음료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 서양의 와인 문화

서양의 식사 문화는 포도주 문화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닙니다. 서양인들은 마른 빵을 한 조각 먹어도 와인을 곁들여 함께 먹으며 오후 4~5시 사이에 포도주를 마시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나라도 있습니다. 우리가 주식으로 매일 섭취하는 음식이 산성에 강한 음식이라면 와인은 순수 알칼리성 입니다. 따라서 산성적인 음식과 알칼리적인 와인이 만난다면 우리 인체의 건강을 균형 있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도 하고 그 음식의 조화도 좋아집니다. 동양권에서 포도주의 역사는 대체로 길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와인이 인기 있어진 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토속주인 곡주, 청주, 막걸리가 조상 전래의 술이며 이 술만을 즐겨왔습니다.

 

와인을 대하는 예절 

와인은 잔의 절반 밑으로 따르는 것이 기본이며 옆 사람이 포도주 맛을 음미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와인을 처음따면 호스트 테이스팅이라는 것을 하는데 이것은 와인을 마시기 전에 주문한 사람에게 와인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에티켓입니다. 테이스팅이 끝나면 테이스팅을 한 사람의 오른쪽 방향의 사람 순으로 와인 잔을 채워줍니다. 서버가 와인을 따라줄 때 와인 잔은 들지 않고 테이블에 놔두면 되는데, 윗사람이 따라주는 와인이라면 잔의 아래쪽에 손을 대고 있는 정도만 하면 됩니다. 와인 잔은 몸통 부분을 잡지 않고 주로 잔의 기둥 부분을 잡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체온이 와인에 닿으면 포도주의 향과 맛에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와인은 음식물을 삼키고 마셔야 와인의 풍미를 더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포도주를 따르기 전에 병을 거꾸로 든다든가 병을 흔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양조 시에 포도주 속에 남아 있던 미세한 타닌 주석산이 잔 속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맛의 맛있는 와인보다는 잘 발효된 와인

양질의 포도주의 마개는 코르크마개로 되어있는데 이것은 와인이 공기와 닿아 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마시다 남은 포도주는 얼음통에 담아 냉각해 두고 공기와 닿지 않도록 잘 막아서 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 요리에는 담백한 맛이 나는 백포도주가 좋으며 식사 전후에도 담백한 맛이 나는 포도주를 찾는 것이 보통입니다. 우리 한국 가정에서는 포도에 소주나 설탕을 함께 넣어야 포도주가 잘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설탕과 소주는 넣지 않고 순수한 포도만 발효시키면 우리 기호에 맞는 최상의 포도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맛이 나는 포도주는 당분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성인병이라고 하는 고혈압, 당뇨 등의 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맛의 와인은 식후에 디저트 용으로 마시는 것 외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생산을 많이 하지 않는 데다가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급적이면 단맛의 포도주는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질 좋은 포도를 선택이 중요

우리나라 가정에서 포도주를 담글 때는 포도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포도주에 쓰여있는 연도는 포도 수확연도를 표시하는 것이며, 잘 익은 포도알을 세밀히 확인 후 양조용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일 년 내내 포도주를 마시기 위해서는 잘 양조되었는가의 여부를 일단 확인하고 유럽식 저장 방법을 빌어 연중 기온 10℃ 미만에 보관하면 질 좋은 포도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포도주는 호흡하는 사람의 생명체와 같아서 저장 관리하는 데에 큰 기술적 비중을 요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산 포도주가 많이 수입되고 있으며 특급 호텔 등지에서도 캘리포니아산 와인이 주류를 이룹니다. 국산 와인도 우리나라 호텔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맛과 질 면에서 외국산 와인과 비교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후는 독일, 헝가리와 별 차이가 없으므로 가을에 양조만 잘하면 가정에서도 순수 알칼리성 와인을 만들어 마실 수 있습니다. 

 

와인으로 만드는 칵테일 

비숍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 5개를 넣고 레드와인 3온스에 레몬주스 1/2온스를 넣고 섞으면 됩니다. 비숍은 독한 술을 잘 못 먹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칵테일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4도 미만이고 특히 포도주가 많이 첨가되어 있어서 식후 디저트용 칵테일로서는 잘 맞습니다. 

 

와인 스프라이저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 5개, 화이트 와인 3온스, 소다수 1온스를 넣고 섞습니다. 비숍 칵테일과 비슷하게 이 칵테일도 여성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비숍을 식후 칵테일이라고 한다면 와인 스프라이저는 식중이나 식전에 식욕을 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알코올입니다. 포도주의 색깔이 흰색이므로 남성들도 좋아할 칵테일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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