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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취미 리뷰

KP35BT 앱코(ABKO) 블루투스 와이드 키패드, 무선넘버패드, 텐키 /제품리뷰

by 우당탕탕이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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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이유

데스크톱, LG 그램 노트북을 쓰다가 맥북에어를 구입하게 되어 사용 중인데 키보드에 숫자 키패드가 없어서 불편했습니다. 제가 회계 업무나 숫자를 많이 다루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넘버 패드가 없어도 컴퓨터 사용하는 데는 큰 이상이 없습니다. 단지 이 사소한 불편함 때문에 무선 키보드도 아니고 숫자 키패드를 사는 게 맞는 것인가 살 것인가 말 것인가 몇 달을 고민하면서 상품들을 검색 해 보았습니다. 키보드를 구입하자니 맥북에어의 키감이 좋아서 이걸 바꾸고 싶진 않았고 휴대성도 떨어질 것 같아서 키보드보다는 넘버 패드를 구입하는데 선택이 쏠렸습니다. 기왕 사는 것이라면 덜 질리고 가성비만 따지기보단 적절히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찾는데 신경을 썼는데 애플 공홈을 포함한 다양한 넘버 패드 제품을 찾아보았으나 넘버 패드 제품군이 디자인이 동그란 귀엽고 칼라풀한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애플 공홈에서 파는 벨킨 제품도 보았으나 서브 넘버 키패드로 사용하기엔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저는 귀여운 것도 좋지만 그런 제품들은 너무 장난감 같고 넘버 패드 디자인이 맥북에어와는 좀 어울리기를 바라서 심플한 디자인을 원했는데 그러면서 찾게 된 제품이 앱코 KP35BT이었고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숫자패드들은 숫자만 있는 키보드가 대다수였는데 이 제품은 숫자 키보드만 있는 것이 아니라 화살표 키와 delete 등의 키까지 포함된 넘버 패드라 더 좋았습니다. 게다가 이 제품은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신제품이라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제품이라 신제품을 구입한다는 스페셜한 느낌이라 오히려 좋았습니다. 

앱코라는 회사는 이번에 무선 키패드를 구입하면서 알게 된 회산데 게이밍 관련된 제품을 많이 취급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관련한 제품은 전문적인 느낌이 들어서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품 소개

- 제품명 : KP35BT

- size : 146.2 x 113.2 x 11.33 mm

- weight : 166.5g

- 구성품 : 본품, 매뉴얼, 충전 케이블(C type)

- 가격 : 28900원 

- 배터리 : 4시간 충전으로 100시간 정도 사용 가능, 30분 동안 입력이 없으면 자동 절전모드 전환 

- 디자인 : 그레이/ 블랙의 조화로 심플한 느낌이고 두께도 두껍지 않아 휴대성이 좋음. 아래쪽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패드 장착

- MAC, windows, Android 모든 OS와 호환 가능(OS 변경 설정 버튼: 제품의 "ESC + Enter" 누르고 있으면 바뀜 ) 

 

저는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택배로 받지 않고 용산에 위치한 앱코 사무실에 가서 방문 수령으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용산 전자상가 근처에 사시는 분은 인터넷 구입을 하고 사무실 방문 수령으로 제품을 구입하신다면 택배비를 아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상품 패키지를 열면 넘버 패드가 비닐에 싸여있고 매뉴얼과 C type의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크기는 맥북에어의 키보드 옆에 두면 딱 맞게 어우러지는 크기에 두께는 맥북에어 가장 얇은 부분과 비슷한 정도로 얇습니다. 무게는 계산기와 비슷한 무게로 가볍습니다. 무게도 가볍고 두께도 얇아서 휴대성도 좋습니다. 또한 제품 아래쪽에 고무 패드가 있어서 미끄럼 방지가 되어서 가볍다고 사용 시에 밀리지 않습니다. 저는 맥북에어 스페이스 그레이를 사용 중인데 그 컬러보다는 좀 더 어두운 블루 그레이 계열입니다.

배터리는 4시간 충전으로 100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건 아직 길게 사용해 보지 않아서 얼만큼 유지 되는지는 좀 더 사용 해 보아야 알 것 같습니다. 전원을 켜 두고 30분 동안 사용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꺼지지는 않으나 블루투스 연결이 해제되는 것은 확인했습니다. 

 

제품을 연결하기 전에 충전을 해 주고 제품 충전을 위해 숫자패드 윗부분에 스위치를 on으로 하고 connect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 "ABKO KP35BT"라고 뜨는데, 이걸 클릭하고 기다리면 바로 블루투스 연결이 되고 사용 준비가 완료됩니다. 연결이 완료되고 엑셀과 계산기를 켜서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문자가 이상하게 떠서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로 생각했으나 설명서를 보니 "OS 변경 설정 버튼"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제품의 "ESC + Enter" 3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불이 깜빡이다가 OS가 변경되어 제품의 호환 모드가 바뀝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후기로는 배터리는 만족스럽고 넘버 패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방향키와 괄호, 단축키, 편집 키가 함께 있어서 숫자 타자가 많을 때 숫자 패드로만 엑셀에서 작업이 가능하여 더 포괄적인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키감은 맥북에 비해 탱탱하지 않고 뭔가 달그락달그락 거리는 느낌이지만 블루투스 호환도 잘 되고 무게나 가격 대비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좋습니다. 가격 대비 기능적이고 심플한 텐키 패드를 찾고 있다면 이 제품 고려해 보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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