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맛집,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위치, 메뉴, 운영시간, 가격, 할인

오랜만에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쇼핑할 겸 방문했습니다. 주말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어요. 아울렛 중앙에 물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하며 뛰어놀고 있었어요. 아이 있는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도 좋은 장소 같아요. 쇼핑도 식후경, 밥을 먹어야죠. 짝꿍과 아웃백에 오랜만에 가서 스테이크 썰기로 했습니다. 

아웃백은 언제가도 질리지 않아요. 한때 맛이 달라졌느니 논란 아닌 논란이 있었는데 여전히 아웃백 앞에 대기인원은 꽤 있었어요. 일요일 저녁 6시 반쯤 방문했고 대기는 30분 정도 했습니다. 

 

 

위치 & 운영시간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152번길 100 현대프리미엄아울렛 3층
11:00~21:00 (라스트오더 20:00)
주차 : 아울렛 주차장 이용, 무료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김포점은 프리미엄 아울렛 내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울렛 3층에 식당가가 많이 모여있으니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레고 매장 근처라 저는 대기 걸어놓고 레고 구경했습니다. 

 

 

 

 

주문 메뉴 & 구성 소개

아웃백 토마호크 프리미엄 초이스 : 100g당 24000원

토마호크 스테이크(블랙 앵거스/꽃등심: 미국산) & 셰프 초이스 가니시 + 투움바 파스타 + 홈메이드 수프 2개 + 스파클링 2잔 + 커피/차 2잔

 

토마호크 프리미엄 초이스는 파스타와 수프, 음료까지 모두 제공이 되는 세트 구성이에요. 저희는 토마호크 프리미엄 초이스를 주문했고요, 고기는 650g부터 준비되어 있었어요. 준비된 고기의 중량은 매장마다 다를 수도 있어요. 주문 전에 물어보면 중량과 가격이 함께 쓰여있는 표를 가져다주세요. 보통 성인 둘이서 700g 초반의 중량을 시킨다고 하는데, 저희 부부는 그렇게 잘 먹는 타입이 아닌데다가 파스타도 있어서 스테이크 중량을 고민하다가 690g으로 주문했습니다. 

자, 지금부터 메뉴 하나하나 소개 해 드릴게요. 

 

 

 

아웃백 국룰_ 부시맨 빵

부시맨 빵 무조건 하나는 먹고 시작해야죠. 기본으로 주는 망고 버터도 맛있지만 블루치즈와 초코 소스는 요청하시면 바로 가져다주시니 기본으로 시켜주셔야 해요. 갓 구운 부시맨 빵에 블루치즈 한번 찍고 초코 소스를 찍어서 입에 넣으면 단짠단짠 완성입니다. 

 

부시맨 빵과 소스들

 

 

 

홈메이드 수프 (양송이/옥수수)

홈메이트 수프가 콘수프, 양송이 수프 중에 고르는 건데, 사이좋게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두 가지 모두 너무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맛있었어요. 짝꿍은 양송이 수프가 더 맛있다고 했는데 저는 둘 다 맛있었습니다. 

주말이라 바쁘셔서 그랬겠지만 큰 쟁반에 수프 그릇을 가득 놓고 테이블마다 돌면서 어떤 수프를 시켰는지 물으면서 서빙하시는 것이 좀 아쉬웠어요. 아웃백을 여러 지점 다녀봤지만 처음 겪어봤어요. 수프 배식받는 기분이 들었달까..ㅎㅎ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블랙티 자몽 스파클링 & 자몽 스파클링

원래는 음식 나오기 전에 음료부터 가져다 주시는데 수프를 먹고 한참 뒤에 음료가 왔어요. 음료는 다 마시고 탄산음료로 리필 가능합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690g + 가니시_ 스테이크 굽기 : 미디엄 레어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블랙 앵거스의 1%에 해당하는 새우살, 늑간살, 꽃등심을 포함한 세 가지 부위입니다. 

한참 기다리다가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스테이크가 나오면 서버 분이 부위 설명을 해 주시고 부위 별로 컷팅을 해 주세요. 뼈 부분은 더 구워야 맛이 있다고 다시 가져가셨다가 뼈를 바르고 고기를 잘라서 다시 가져다주세요.

굽기는 미디엄 레어로 했구요, 사진으로 단면 확인하시면 어느 정도 익힘인지 가늠이 가실 거예요. 너무 날 것이 싫으시면 미디엄으로 시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웃백에서 스테이크를 먹었을 때에는 일반 접시가 아닌 뜨거운 접시에 스테이크가 올려져서 나왔기 때문에 먹는 동안 익으라고 미디엄 레어로 시킨 이유도 있었는데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뜨거운 접시가 아니라 일반 접시에 나오더라고요. 

 

새우살이 귀하다고 해서 식기전에 얼른 잘라서 먹어보았습니다. 고기의 3cm의 두께라 씹는 맛이 남다르고 소고기 맛은 말해 뭐해요. 적당히 기름지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가니시는 구운 양파, 새우,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마늘까지 모두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홀 그레인소스, 아웃백 스테이크 소스와 함께 나왔는데 저희 부부는 그냥 고기만 먹어도 맛이 아주 좋더라고요.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 

메뉴에는 투움바 파스타로 써 있는데 저희는 약간 매콤한 게 좋아서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로 시켰어요. 원래 아웃백 가면 투움바보다 스파이시 투움바를 먹거든요. 저희는 맵찔이 정도는 아니고 어느 정도 매운 것은 잘 먹는데 다른 지점보다 더 맵다고 느껴졌습니다. 먹다가 너무 매워서 소스만 좀 더 요청드렸어요. 더 먹기가 어려웠거든요.. (오른쪽 사진) 추가한 소스를 섞었더니 좀 매운맛이 중화돼서 좋았어요. 

 

좌: 스파이시 투움바 스테이크 / 우 : 너무 매워서 소스추가

 

 

 

많이 먹지 못하는 우리는 결국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남기는 불상사를 저질렀습니다. 남은 스테이크는 포장을 했고 아이스 커피는 테이크아웃으로 요청드리고 식사를 마쳤습니다. 비록 약간의 서비스는 아쉬운 것이 있었지만 음식 맛은 좋았어요. 

 

 

 

할인 적용 

아웃백은 무조건 할인은 필수에요! 정말 많은 할인 카드와 방법이 존재합니다. 아웃백 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하면 부메랑 쿠폰(1만원 할인), 토마호크 스테이크(1만원 할인), 와인 2잔 할인쿠폰 등등 다양한 부메랑 클럽 혜택이 있어요. 저희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먹었으니 만원 할인을 받고 통신사 15% 추가 할인받았습니다.

참고로 부메랑 쿠폰과 토마호크 스테이크 쿠폰은 중복 사용 불가하니 부메랑 클럽 혜택으로는 최대 만원 할인이라고 생각하시고 나머지 추가 할인을 생각하시면 되요. 통신사 할인을 하고, 나머지 금액에서 청구할인되는 신용카드도 있으니 본인 카드의 혜택을 잘 따져보고 긁으시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