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10280 플라워부케(Flower bouquet) 조립, 리뷰

지금은 구하기 어렵지 않지만 한때 너무 핫해서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었던 레고 꽃.

한창 구하기 어려울 때 살 생각도 안 하고 있었지만 당시에 동생이 서프라이즈 선물이라면서 생일선물을 줬어요. 유리 꽃 병에 꽂아서 식탁 위에 올려두었는데 볼 때마다 귀엽네요. 어쩜 레고에서는 이렇게 신박한 생각을 하는지. 

 

 

레고 꽃다발 (LEGO botanical collection Flower Bouquet)

제품명 : 10280

브릭수 : 756 pcs 

사이즈 : 꽃마다 다르지만 30cm~ 45cm정도의 길이

가격 : 74,900원 (레고 공홈) 

 

구성품

브릭(+꽃 줄기), 조립 설명서

 

1번 봉지부터 순서대로 브릭을 만들기 시작하면 돼요. 설명서에 친절하게 설명되어있으니 따라 하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장미 3송이, 데이지 2송이, 금어초 2송이, 라벤더 1송이, 과꽃 1송이, 양귀비 1송이, 장식용 잎사귀 5개를 만들 수 있는 브릭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이 제품은 boutanical collection인데 이 식물 시리즈는 성인을 위한 레고이고, 환경을 생각해서 친환경 소재로 만든 브릭도 포함된대요. 이 제품 속에도 지속 가능한 소재인 사탕수수의 식물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조립하는데 브릭이 다 비슷비슷해서 어떤 게 친환경 소재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데이지와 장미에요. 장미는 잎 부분 각도를 내가 원하는 대로 맞춰서 확 핀 장미 덜 핀 장미로 만들 수 있어요. 주황색 양귀비 꽃도 통통한 잎을 조절해서 개화정도(?)를 만들 수 있어요. 

 

 

 

색감이 너무 예쁘죠. 인위적인듯 인위적이지 않은 그런 꽃들의 조화입니다. 

반복적인 게 많아서 그렇지 만드는 난이도는 낮아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만드는 데는 한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꽃잎의 위치를 바꿀 수 있고 다양한 꽃송이를 내맘대로 배치해서 꽃병을 디자인할 수 있어요. 내가 원하는 꽃으로만 만들어도 되고요.